[주식용어] 물타기 (scale trading), 물타기란?

2020. 2. 25. 13:55● 주식/주식용어

■ 물타기 (scale trading)

 

매입한 주식 단가보다 낮은 가격으로 추가로 주식을 사들여 평균 매입 단가를 낮추려는 행위.

매입한 주식의 가격이 하락해 손실이 커질 경우, 평균 매입단가를 낮춰 손실 폭을 가능한 한 낮추려는 방법이다.

그러나 주가가 더욱 큰 폭으로 하락하면 손실이 더 커질 위험이 있다.

 

매매 기법이 있더라도

원칙을 정해서 제대로 실행해야 수익을 낼 수 있다.

 

매도, 매수, 손절매 등 원칙이 확실히 정해져 있는 경우는

무조건 즉시 행동해야 한다.

주저하거나 머뭇거려서는 안된다.

 

그리고 매매 기법에 충실하도록

높은 정신력을 항상 유지하고,

탐욕, 공포, 상실감 등 

평정심을 무너뜨릴 만한 상황에 대한 대비책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초보가 가장 실수하는 부분은,

분봉차트, 캔들, 이동평균선, 패터 등의 매매 방법으로

시장의 상황이나 종목의 흐름을 알아내지 못한 채

본인의 매매 기법이 전부라고 착각하는 것이다.

 

이것이 아니라고 빨리 깨닫는 투자자일수록

적은 수업료로 매매 기법을 깨달을 수 있다.

 

주가가 단기간에 많이 빠지면

시장주도주나 인기주들의 주가가 급락해

'야~ 이렇게 싸냐' 하면서 매수한다.

 

그런데 또 빠진다.

'어라'

순간 당황하지만

주가가 하방경직을 보인다.

물타기다.

추가 매수.

그러나 주가는 야속하게 또 빠진다.

 

이런 종목을 보면,

'사자'쪽에 물량이 어마어마하게 쌓여 있고

'팔자'쪽에는 물량이 적은 경우가 많다.

더 이상 급락이 없고 반등한다고 결론 내고 계속 산다.

 

물타기 하는 투자자는 싸다고 사는 것이 아니고

진짜 바닥이 나온 것 같으니까 산다.

 

[주식매매] 물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