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용어] 공매도, 공매도란?

2020. 3. 14. 10:28● 주식/주식용어

■ 공매도

나에게 없는 주식을 빌려서 팔아치우고, 나중에 주가가 하락하면 헐값에 사서 다시 갚는 것이 바로 공매도입니다.

 

자신에게 없는 주식을 빌려서 판매하는 것을 공매도라고 합니다.

주가하락이 예상될 때 공매도를 합니다.
예를 들어 지금 현재 삼성전자 주식이 100만원인데, 앞으로 떨어질 것 같으면 친구에게 삼정전자 주식을 하나 빌립니다. 그리고 증권시장에서 팔아치웁니다. 주머니에 100만원이 들어오겠죠?

시간이 충분히 흐른 뒤 예상대로 주가가 하락해서 50만원이 되었다고 합시다. 그러면 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 주식을 50만원에 사서 빌려준 친구에게 갚습니다. 모든 빚은 청산되었고, 주머니에는 50만원이 남아 있으니 얼마나 행복하겠습니까?

 

공매도를 위해 주식을 빌리는 방법에는 대차와 대주가 있습니다.

대차는 기관투자자들이 이용하는 것으로 규제가 많이 약합니다.

하지만 대주는 개인투자자들이 하는 것으로 규제가 무척 심합니다.

개인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해서 그런 것이니 너무 섭섭하게는 생각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 공매도란?

지금 현재 (주)리어커의 주가가 100만원이라고 합시다.

그런데 앞으로 주가가 떨어져 달랑 100원이 될 것 같은 예감이 자꾸만 듭니다.

이때 우리가 돈을 버는 방법이 있는데 의외로 그 방법이 간단합니다.

 

먼저 주위에 (주)리어커의 주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있는지 수소문을 합니다.

만약 그런 친구가 있다면 친구에게 (주)리어커의 주식을 빌려서 팔아치웁니다.

이렇게 하면 주식판매대금 100만원이 내 통장에 들어옵니다.

 

이렇게 주식을 구해서 팔아 치웠다면 이제 우리가 할일은 하나밖에 없습니다.

(주)리어커의 주가가 하락해 100원이 되기를 기다리기만 하면 됩니다.

 

그리고 우리의 예상대로 (주)리어커의 주가가 폭락해 실제로 100원이 되면 주식을 하나 구입합니다.

그리고 나서 그 주식을 친구에게 돌려줍니다.

이렇게 하면 내주머니에 100만원-100원=99만 9900원이 남게 됩니다.

 

공매도란 이런 원리를 이용해 돈을 버는 것입니다.

나에게 없는 주식을 빌려서 팔아치우고, 나중에 주가가 하락하면 헐값에 사서 다시 갚는 것이 바로 공매도입니다.

 

그런데 우리 같은 일반 시민이 공매도를 이용해 돈을 버는 것은 힘이 듭니다.

왜냐하면 주식을 빌리기가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은행이나 증권회사 등의 기관투자자자 다릅니다.

회사의 인맥이 넓은 만큼 쉽게 주식을 빌릴 수 있습니다.

따라서 주가 하락기에는 기관투자자나 외국인투자자의 공매도가 무섭게 증가하게 됩니다.

 

그런데 공매도가 무서운 이유는 따로 있습니다.

가뜩이나 주가가 하락하는데, 기관투자가가 주식을 빌려서 팔아치우니 주가가 더더욱 하락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소위 말하는 불난 집에 부채질을 하는 것이죠.

그래서 주가 폭락기에는 공매도 제한에 관한 기사가 자주 등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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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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