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야의 고수] 하웅
[재야의 고수] 하웅 [재야의 고수를 찾아서] 개인투자자 하웅 허영만 화백이 지난해 8월부터 13개월 동안 실전 투자를 하며 그린 웹툰 ‘허영만의 3천만원’에서 허 화백은 3,000만원을 600만원씩 나눠 각각 재야 고수 5명의 도움을 받아 주식 투자를 했다. 그 중 단연 돋보였던 고수는 600만원을 1,487만원으로 불려 준 개인투자자 하웅(42)씨였다. 지난 3일 인천 남동구 소래포구 인근의 하씨 개인 사무실로 들어서자 10여개의 모니터가 쉴 새 없이 반짝였다. 그는 이곳에서 초등학교 동창 2명과 함께 주가가 움직일 때마다 바로 주식을 사고 팔길 반복하는 ‘단타매매’를 한다. 많을 땐 하루에 자신이 운용하는 원금(5억원)의 8배 수준인 40억원어치 주식을 거래한다. 하씨는 군에서 전역한 지난 1999..
2020. 3. 5. 1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