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月매출 494만원" 우체국 택배원들 거리로 나선 이유
"月매출 494만원" 우체국 택배원들 거리로 나선 이유 우체국 위탁택배배달원의 배달수수료 개편안을 두고 논란이 한창이다. 우체국 택배 노조가 2일 수수료 삭감안에 반발해 상경 집회를 갖자 정부가 노조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하면서 공방이 확산하고 있다. "월평균 50만원, 최대 80만원 소득 줄어" 전국우체국택배노조는 2일 오전 서울 광화문우체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우정사업본부가 수수료 삭감을 일방적으로 강행하려 한다"며 5월 초 3800명의 노조원이 참여하는 대규모 집회를 예고했다. 우체국 소포위탁배달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 산하 우체국물류지원단과 2년에 한 번씩 개별 위수탁 계약을 맺는다. 법적으론 개인사업자지만 배달 건당 붙는 택배수수료로 생계를 꾸려나가는 특수고용노동자다. 노조는 오는..
2020. 4. 3. 10: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