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기
달리기 [뉴스데스크] ◀ 앵커 ▶ 요즘 도심 속 달리는 사람들을 보면 젊은이들이 눈에 많이 띕니다. 최근 마라톤대회들도 보면 이공삼공 세대의 참가자 수가 크게 늘었는데요. 달리기는 주로 중장년들의 운동이라 여겨졌었는데. 최근엔 2030, 이른바 밀레니얼 세대들이 빠져들고 있습니다. 양효경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푸른 새벽… 아침 햇살… 선선한 바람… 오로지 나의 숨소리, 발소리에 집중합니다. 숨이 차오릅니다. 그래도 달립니다. [안정은/러닝 전도사] "명상처럼 나 자신을 조금 더 내려놓고 쉴 수 있는 시간을 주는 것 같아요." 취업 실패로 힘들었던 20대 중반. 1년 가까이 우울증, 대인기피증을 앓은 안정은 씨는 처음에는 그저 답답해서 달렸습니다. [안정은/러닝 전도사] "(처음 달렸을 때) 정말 숨..
2020. 2. 10. 06:23